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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에어컨, 제품값만 비교하면 빠지는 것들

판매글의 제품 가격만으로는 두 선택지의 실제 비용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아래 다섯 항목을 같은 조건으로 맞춘 뒤 계산기에 넣어보세요.

1. 설치·운반·철거를 나눠 확인하세요

제품 가격에 기본 설치가 포함되어 있는지, 추가 배관이나 현장 작업은 별도인지 확인합니다. 이미 견적에 포함된 비용을 다시 더하지 않도록 항목별 합계를 사용하세요. 설치 가능 여부와 작업 범위는 현지 설치업체의 견적을 확인하세요.

2. 같은 공간을 냉방할 제품인가요?

작은 방용 제품과 거실용 제품의 비용만 비교하면 결론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설치할 공간에 적합한 냉방 능력과 실내기·실외기의 호환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이 도구는 설치 적합성이나 제품 성능을 판정하지 않습니다.

3. 에너지 등급만으로 전력량을 만들지 마세요

가능하면 같은 기준의 월 소비전력량이나 실측값을 넣습니다. 실제 사용시간, 실내외 온도, 설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알 수 없다면 ‘전력량을 모릅니다’를 선택하세요. 그때는 제품값과 설치비만 비교합니다.

4. 보증과 수리비는 별도 판단입니다

보증 범위·남은 기간·작동 확인 여부를 판매자에게 확인하세요. 수리비가 0원이란 입력은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비용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가능성을 점검하려면 예상 수리비를 바꿔 결과가 뒤집히는지 확인하세요.

5. 몇 년 쓸지와 계절을 반영하세요

여름 3개월 사용과 12개월 사용은 전기비용 차이가 큽니다. 이사 때의 추가 작업비나 처분 비용은 확인된 견적에 반영하세요. 사용 후 중고판매 금액을 입력한다면 그것은 보장된 수익이 아닌 가정입니다.

가상의 계산 예시

A: 제품 25만 원 + 설치 20만 원 + 120kWh × 200원 × 연 3개월 × 3년 = 666,000원.
B: 제품 65만 원 + 설치 5만 원 + 70kWh × 200원 × 연 3개월 × 3년 = 826,000원.

수리비·재판매가를 0원으로 가정하면 A가 16만 원 적습니다. 이 수치는 실거래 시세나 제품 측정값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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